HBM 반도체 관련주 3종목 핵심 급등주

美 상무부가 대중국 수출 통제를 확대해 첨단 반도체와 AI 칩 등 수출을 제한했었고, 최근에는 노광, 식각 등 12개 범위의 장비 수출까지 제한했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기존 장비의 수출 통제 유예를 받았지만 추가 통제 대상에 해당돼 영향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美·中 정상회담이 긍정적으로 진행된다면 반도체 산업에 긍정적인 모멘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HBM 반도체 관련주 상승배경 첫 번째: MS의 AI칩 최초 공개

MS가 이그나이트 콘퍼런스에서 마이아 100과 코발트 100을 선보이며 AI 칩 분야에 진입했습니다. 마이아 100은 AI GPU로, 대규모 언어 모델을 훈련하고 실행하는 데 사용되며 엔비디아의 GPU와 유사한 형태입니다. MS는 오픈AI와 협력해 마이아 칩을 개발했으며, 애저 클라우드 서비스의 AI 기반 서비스를 최적화하고 성능을 향상시킬 계획입니다.

'마이아 100'은 현재 외부에 판매되지는 않지만 MS의 소프트웨어 제품과 애저 클라우드 서비스의 성능 향상을 위해 활용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코발트 100은 Arm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설계된 고성능 CPU로, MS는 이를 내년에 고객에게 판매할 예정입니다. 이 제품은 AWS의 그래비톤 시리즈나 인텔 프로세서 제품과 경쟁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해외 빅테크들의 AI 반도체 자체 개발로 국내 기업들에게는 새로운 기회가 열릴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는 LLM을 학습하고 서비스하기 위해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메모리 반도체의 필요성을 끌어올립니다.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는 HBM 시장을 주도하며, AI 서비스에 필수적인 저전력 고성능 제품을 공급합니다. 빅테크들이 자체 생산한 AI 반도체의 대규모 생산은 삼성전자와 같은 파운드리에 의뢰될 가능성이 높아, 삼성전자가 AI 반도체 수주를 확보하면 TSMC를 추격할 발판이 될 전망입니다.

HBM 반도체 관련주 상승배경 두 번째: 사피온의 차세대 AI 반도체 공개

국내 AI 반도체 기업 사피온이 AI 추론에 특화된 NPU 'X330'을 공개했습니다. 이는 엔비디아의 GPU 대안으로 떠오르며, 연산 성능은 2배 우수하고 전력 효율은 1.3배 뛰어납니다. SK하이닉스의 D램 GDDR6을 사용하며 TSMC의 7나노 공정으로 생산됩니다. 이 제품은 전작보다 응용 범위가 확대되었고, MLPerf에서 2배 이상 빠른 데이터 처리 속도와 전력 효율을 인정받았던 X220보다 성능이 4배 이상 향상되었습니다. '콤팩트 카드'와 '프라임 카드'로 출시되며, 프라임 카드는 엔비디아 L40보다 높은 734테라플롭스 성능을 가지고 다양한 연산을 처리할 수 있습니다.

리노공업: HBM 반도체 관련주

온디바이스 AI는 클라우드를 거치지 않고 단말기 내에서 정보 처리하며, 빠른 작업과 보안 강화를 가능하게 합니다. 이는 네트워크에 구애받지 않는 작업을 가능하게 하며, 디바이스 내 AI 서비스에 대한 반도체 성능 향상과 NPU 수요 증가를 예상시키고 있습니다. 이로 인하여 온디바이스 AI 시장 성장으로 리노공업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다보니 주가가 폭등을 했습니다.

티에스이: HBM 반도체 관련주

신한투자증권은 티에스이에 대한 하반기 수요 회복 기대로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6만원으로 설정했습니다.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27%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58% 감소할 전망이지만, 흑자 전환을 예상했었습니다. 프로브카드, 소켓 부문에서 실적 회복과 고수익성 제품 판매로 흑자전환 기대되며, 수익성 개선이 긍정적으로 예상된다고 했었습니다.

하지만, 실제 3분기 매출 및 영업이익은 증권가의 전망치를 대폭 뛰어넘었고, 내년 소켓 매출의 기대감과 더불어 신규 고객사 확대 시 성장 가속화 전망으로 인하여 주가가 연속으로 급등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에이피티씨: HBM 반도체 관련주

에이피티씨는 반도체 식각장비 국산화에 성공한 강소기업으로, SK하이닉스를 주요 고객으로 두고 있습니다. 이 장비는 회로 설계에 맞게 반도체 웨이퍼를 깎는 공정으로, 상당한 기술력이 요구됩니다. 에이피티씨는 자체 플라즈마 기술을 활용하여 국내에서 반도체 식각 장비를 양산하는 데 성공하며 산업에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기술은 미세한 공정을 가능케 하는 건식 방식으로, 국내 기업 중 극소수만이 이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