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일 큐로셀을 포함한 총 4개의 기업들이 공모주 청약을 발표했었는데 2개의 회사는 높은 경쟁률를 보인 반면, 2개의 회사는 낮은 청약 경쟁률을 보이면서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아래의 관련기사들을 클릭하여 자세한 내용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공모주 옥석가리기 심화 (2개의 기업 일반청약서 흥행 참패)
(출처=매일경제, 한국경제)
큐로셀 공모주 수요예측 결과 및 공모가
큐로셀 공모주 수요예측 결과가 상당히 저조하게 나오다보니 많은 예비투자자들에게 큰 기대와 관심으로부터 외면당하는 형상이 되어버렸습니다. 공모가가 예상 범위의 최하단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희망 가격 범위가 2만 9800원에서 3만 3500원 사이였는데, 큐로셀 공모가가 2만원으로 확정되었습니다. 이로써 희망 가격 범위의 최하단에서 32.9%나 낮은 공모가가 결정되었습니다.
공모액은 320억원으로, 기준 시가총액은 2723억원으로 설정되었습니다. 이는 큐로셀이 처음 계획했던 공모규모와 비교하면 크게 줄어든 수치입니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562개의 국내외 기관 중에서도 경쟁률이 21대 1로 낮았고, 신청 물량 중 53.88%가 희망 가격 범위의 상단 미만에서 주문되었습니다. 그만큼 큐로셀의 IPO가 기관투자가들로부터 기대보다 낮은 관심을 받았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큐로셀 청약 경쟁률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공모 청약 역시 매우 낮은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공모 물량 중 25%에 해당하는 40만주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 청약에서는 경쟁률이 170대 1로 낮았습니다. 증거금은 6798억1750만원으로 기록되었으며, 이로써 일반 공모 청약까지 마무리되었습니다. 큐로셀 청약 경쟁률은 상당히 아쉬움이 많은 결과였습니다.
큐로셀 상장일
큐로셀 상장일은 2023년 11월 9일 목요일이며 코스닥에 입성합니다.
자금사용 계획
큐로셀은 이번 공모를 통해 320억원을 조달하고 있으며, 이 자금은 CAR-T 치료제인 안발셀의 상업화와 다양한 파이프라인 개발에 투자될 예정입니다. 또한, CAR-T 기술을 기반으로 한 혁신적인 항암면역 세포치료제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번 큐로셀의 IPO가 기대와 현실 사이의 갈등을 보여주다보니, 상장 후 미래에 대한 더 많은 질문을 불러일으키는것도 같습니다.
큐로셀 비전과 투자 전략
안발셀은 현재 임상 2상을 완료한 상태이며, 내년 9월에 신약 허가 신청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빠른 상업화를 위해 신속검사법 국내 허가 획득과 GMP 생산시설 완공 등의 준비를 마친 상태입니다. 큐로셀은 다른 바이오기업들과는 다르게 CAR-T 치료제 신약 허가, 생산, 판매 등을 통해 성장하는 사업모델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또한, 큐로셀은 CAR-T 세포의 기능 저하 원인인 면역관문수용체를 제거하는 'OVIS' 기술을 개발하여 한국과 미국, 유럽, 일본 등에서 특허 등록을 완료했습니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큐로셀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혁신적인 항암면역 세포치료제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비전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비전은 큐로셀이 어떻게 자금을 활용하고 향후에 어떤 성장을 이루고자 하는지를 보여주기도 합니다.
세계 각국의 CAR-T 치료제 현황과 향후 발전 동향
CAR-T 치료제는 현재 의료 분야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는데 대표적인 CAR-T 치료제 중 하나로는 노바티스의 '킴리아'가 있으며, 이 약은 초고가약으로 알려져 있지만 단 한 번의 주사로 치료가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25세 이하의 소아와 젊은 환자들에게 요양급여가 적용되어 환자 부담금이 크게 감소하는 등 주목받고 있습니다.
전 세계에서 시판된 CAR-T 치료제로는 '킴리아'뿐만 아니라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예스카타'와 '테카투스', BMS의 '브레얀지'와 '아벡마', 얀센과 레전드바이오텍이 공동 개발한 '카빅티' 등이 있으며, 이러한 약물들은 환자들의 희망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또한, CAR-T 치료제 분야에는 후속 주자들의 성과도 나오고 있습니다. 페프로민바이오는 'BAFFR CAR-T 치료제'를 개발 중이며, 이 치료제는 B세포의 성숙과 생존에 필요한 물질 'BAFF'를 인식하는 단백질인 'BAFFR'을 표적으로 삼습니다. 이 치료제를 투여한 결과로 암이 완전히 관찰되지 않는 환자가 나타나고 있으며, 이는 CAR-T 치료제 분야의 향후 발전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페프로민바이오는 임상 2상에 진입하고 글로벌 대형 제약사와 협력하여 제품 상용화를 계획하고 있어, CAR-T 치료제 분야의 향후 동향에 기대가 모이고 있습니다.
큐로셀의 재정 상황과 미래 전망
큐로셀의 재정 상황은 현재 적자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회사의 영업손실은 연도별로 증가하고 있으며, 2023년 2분기까지 140억 원의 적자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난 4년 동안의 영업손실은 2020년 106억 원에서 2022년에는 215억 원까지 증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회사는 긍정적인 흑자전환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2026년에 흑자전환을 이루고, 그해의 영업이익을 543억 원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예상은 회사의 전략적 변화와 향후 시장 동향에 기반하고 있으며, 회사는 현재의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미래에 대한 믿음을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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