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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 관련주 5종목 새로운 테마 분석

by 노하우지킴이 2024. 6. 9.

석유 관련주 5종목 새로운 테마 분석

 

영일만 석유 관련주로 엮인 새로운 테마를 중심으로 최근 정부 발표와 함께 주목받고 있는 포항 영일만의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으로 인해 급등한 시멘트 관련주들의 현재 상황과 전망을 분석해 보려고 합니다. 삼표시멘트, 고려시멘트, 한일시멘트, 아세아시멘트, 한일현대시멘트 등의 기업들이 석유 시추 과정에서 필요한 시멘팅 작업과 관련된 이유로 급승세를 보인 배경을 알아보고, 1분기 호실적과 함께 지속되는 리스크 요소들까지도 자세히 분석해 보겠습니다.

 

급등 배경

정부가 포항 영일만에 최대 140억 배럴 규모의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을 발표하면서 포항 석유 관련주에 엮여 이번엔 시멘트 관련주들이 급등을 했습니다. 탐사 시추 작업을 노르웨이의 유명 해양 시추업체 시드릴(Seadrill)이 맡게 되었고, 시추 과정에서 유정 붕괴를 방지하기 위해 케이싱과 시멘팅 작업이 필수적인데, 여기서 강관 설치와 암석과 파이프를 시멘트로 결합하는 작업을 포함하기 때문입니다.

삼표시멘트

삼표시멘트가 올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121% 증가한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보였는데, 시멘트 가격 인상과 유연탄 가격 하락의 긍정적 영향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매출은 감소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크게 증가했는데, 시멘트 가격이 지난해 대비 상승했고, 유연탄 가격이 안정화되면서 수익성 개선에 기여한 것 같습니다. 그러나 부동산 경기 침체로 인한 국내 시멘트 출하량 감소가 예상되며, 이로 인해 향후 실적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불확실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올해 1분기 시멘트 생산 및 출하량이 감소했고, 재고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기에 당분간은 건설 경기 악화로 인한 실적 하락세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새롭게 엮인 석유 관련주 5종목

고려시멘트

고려시멘트가 시멘트 사업 부진을 타개하고자 태영그룹의 블루원 경주사업장 인수를 통해 레저산업에 진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업장에는 골프장, 리조트, 워터파크, 복합문화공간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양수금액이 1320억 원에 달합니다. 고려시멘트는 이번 인수로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며, 주주총회를 통해 관광휴양업 등 새로운 사업 목적을 추가할 계획입니다. 최근 몇 년 간 지속된 매출 및 수익성 악화, 그리고 장성 공장 폐쇄와 같은 어려움 속에서 이번 사업 다각화가 실적 개선의 전환점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회사는 블루원 경주사업장 운영을 통해 매출 증가 및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긍정적인 영향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한일시멘트

한일시멘트가 1분기에 대규모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하며 수익성 개선 추세를 이어가고 있는데, 시멘트 가격 인상과 주요 원재료인 유연탄 가격 하락으로 매출원가율이 낮아진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6.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두 배 이상 증가했으며, 유연탄 가격 하락으로 매출총이익이 크게 증가했고, 영업이익률이 개선되었습니다. 그리고 현금성자산 증가에도 불구하고 차입금을 늘려 유동성을 확보하는 등 불황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건설경기 침체로 인해 시멘트 생산량과 출하량이 감소하고 재고가 증가하는 등 시장 상황이 어려워서 올해도 건설경기 침체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현금 확보와 보수적인 재무 전략을 유지하려는 것 같습니다.

동해 석유 관련주

아세아시멘트

2018년 아세아시멘트가 라파즈한라시멘트를 인수하며 업계 7위에서 3위로 도약했고, 이 인수로 생산능력이 1000만 톤 이상으로 확대되었습니다. 인수 후 아세아시멘트의 재무구조에 변화가 생겨 차입금이 크게 증가하고 부채비율도 상승했습니다. 그러나 한라시멘트 인수 6년 후 총 영업활동현금흐름(OCF) 증가로 재무 건전성이 점차 회복되고 있습니다. 유연탄 가격 상승으로 양사 모두 생산 부담이 늘었지만, 연결 OCF는 매년 1000억 원 이상을 기록하며 안정적 현금 창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설비 유지 및 이산화탄소 절감 시설 확충에 매년 300억 원 이상을 투자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한일현대시멘트

한일현대시멘트가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3000억 원을 투자하여 영월공장의 최신식 설비를 갖추고, 순환자원 연료 연소, 폐열 활용 ECO발전, 질소산화물 저감, 염소더스트 재활용 등 다양한 친환경 설비를 구축했습니다. 순환자원 연료 사용을 최적화하여 탄소 배출량과 질소산화물을 각각 7.6%, 11% 줄였으며, 순환자원 연료 사용률을 기존 36%에서 66%로 높여 세계 최고 수준을 달성할 전망입니다. ECO발전 설비는 연간 14만 MWh의 전기를 생산해 공장 전기 사용량의 30%를 충당하고, ESS 설비로 연간 약 3억 원의 전력비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염소더스트 수세 설비를 통해 비료로 재활용하고, 비산먼지 저감 설비로 환경 보호에 기여하며 탄소중립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1분기 호실적 속 리스크 요소

석유 시추 관련주로 이번에 엮인 국내 시멘트 회사들이 1분기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제품 가격 인상과 유연탄 가격 안정화 덕분에 판매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증가했습니다. 그러나 부동산 착공 물량 감소와 전기요금 인상 가능성은 향후 시멘트 업계에 위험 요소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전국의 전체주택 착공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20.6% 감소했으며, 전기요금 인상은 시멘트 제조 원가 부담을 높여 수익성을 악화시킬 가능성도 있습니다.

지속되는 위기감

올해 건설업계의 수요 감소로 인해 시멘트와 레미콘의 생산량과 출하량이 줄어들고 재고가 증가하는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건설경기 침체 장기화의 영향으로 분석되며, 건축 착공면적 또한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감소했습니다. 업계 관계자들은 건설경기 침체가 본격화되며 올 하반기 실적 악화가 우려된다고 전망하고 있고, 관련 업체들은 원가 절감 및 수익성 개선에 집중할 계획임을 밝히고 있습니다. 이에 동해 석유시추 관련주 및 석유 탐사 관련주로 엮인 시멘트 관련주들의 이번 급등이 단기적 반등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석유 가스 관련주

우려와 전망 분석

지금까지 포항 영일만의 대규모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이 발표된 이후 석유 관련주로 엮여 급등한 시멘트 관련 주식 각 기업들의 현재 상황을 상세히 분석해 보았습니다. 삼표시멘트, 고려시멘트, 한일시멘트, 아세아시멘트, 한일현대시멘트 등 주요 시멘트 기업들이 석유 시추 과정에서 필요한 시멘팅 작업과 관련되어 주목받고 있는 이유와 함께 최근 실적과 미래 전망까지도 살펴보았습니다. 비록 1분기에는 호실적을 기록했지만, 부동산 경기 침체와 전기요금 인상 가능성 등으로 인해 시멘트 업계는 여전히 어렵고 앞으로도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시멘트 생산량과 출하량 감소, 재고 증가 등의 문제는 건설 경기 침체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어 향후 실적 악화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지속되는 시장 변동 속에서 현명한 투자로 많은 수익 내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