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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드위즈 공모주 성장성 우려 속 성장 자신감

by 노하우지킴이 2024. 6. 3.

그리드위즈 공모주

 

그리드위즈 공모주는 국내 에너지 관리 분야의 선도기업으로서 최근 주목받고 있는 종목입니다. 이 기업은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와 혁신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빠른 성장을 이루고 있으며, 특히 DR 분야에서는 시장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그리드위즈의 주요 사업과 성장 전략, 공모가 산정 과정에서의 논란, 수요예측 결과와 성장성 저하 우려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고자 합니다. 또한, 향후 에너지 관리 시장에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도 전망해 보겠습니다.

주목받는 에너지 관리 선도기업

그리드위즈 공모주는 국내 에너지 관리 분야의 선도기업으로,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빠른 성장을 이루고 있습니다. 주력 사업인 DR 분야에서 2023년 기준 47%의 압도적인 시장점유율을 기록하며 국내 1위 사업자 지위를 굳건히 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업종과 산업군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으며, 99%에 달하는 높은 고객 유지율도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전기차와 전력망의 상호 모니터링을 통한 양방향 충·방전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고, 2015년 대비 2023년 고객 수와 매출액이 크게 증가했으며, 국내 주요 제조사들과 해외 20개국에서도 사업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어려운 공모가 산정

그리드위즈 공모주가 최근 3년간 매출 성장률이 42%로 높은 성장세를 보이며, 이를 바탕으로 공모가 산정 시 PSR(주가매출비율)을 활용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PSR은 일반적으로 사용되지 않는 지표이기 때문에 실제 기업가치 평가에는 어려움이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기도 했었습니다. 그러나 할인율을 대폭 적용했기 때문에 투자 매력도가 낮지는 않다는 입장이어서 공모가 산정 방식과 기업가치 평가에 대해서 다양한 의견이 존재했었습니다.

수요예측결과

그리드위즈 공모주 수요예측에서 총 1098개의 기관이 참여하며 경쟁률이 124대 1을 기록하면서 기관 투자가들의 반응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최종적으로 그리드위즈 공모가격은 희망 공모가 상단인 4만 원으로 결정되었는데, 이는 올해 다른 IPO 기업들과 달리 희망 공모가 상단을 초과하지 못한 결과였습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전체 참여 기관 중 약 67.2%가 확정 공모가인 4만 원을 초과한 가격을 제시했습니다. 또한 희망 공모가 하단 미만을 제시한 기관도 전체의 14%(84곳)를 차지했습니다. 전반적으로 그리드위즈 수요예측 결과가 예상보다 부진했던 것으로 평가됩니다. 아마도 성장성이나 향후 전망에 대한 기관 투자가들의 신중한 태도가 반영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성장성 저하 우려

그리드위즈 공모주의 매출이 주로 DR 제도 관련 사업에 집중되어 있어, 매출처 편중으로 인한 성장성 저하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DR 사업이 매출의 80~90%를 차지하고 있지만, 전력거래소의 정산금 지원 규모가 늘지 않아 매출 증대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그리드위즈의 매출 성장세가 다소 둔화되었고, 향후에도 DR 제도의 규모 변화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어 시장에서는 성장 한계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제시된 전기차 관련 사업의 성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성장 자신감

그리드위즈 공모주는 전력 시장 구조 변화에 따라 초기 시장인 DR 사업이 성장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반도체 클러스터 등의 입주로 전력 수요가 늘어날 것이고, 신재생에너지 비중 증가와 전력 인프라 수요 확대에 따라 전력 관리·운영 시스템의 필요성도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서 DR 사업에 집중하면서도 EM 사업을 확대하여 매출처 다각화를 모색하고 있다고 합니다. EM 사업에서는 전기차 충전기 등의 제조·판매를 통해 성과를 내고 있으며, 향후 스마트 충전기와 중소형 ESS 등의 시장 개척에도 나설 계획이고, 현지화를 위해 해외 업체와의 지분 투자나 M&A도 고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성장 열쇠

그리드위즈 공모주는 에너지 관리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이며 국내 시장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DR 사업에서의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 높은 고객 유지율, 전기차와 전력망의 양방향 충·방전 기술 등은 강력한 경쟁력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매출처 편중과 성장성 저하 우려는 해결해야 할 과제로 보입니다. 공모가 산정 과정에서의 논란과 수요예측 결과의 부진은 이러한 우려를 반영한 결과일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력 시장 구조 변화와 신사업을 통한 다각화 전략으로 미래 성장 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에너지 관리 분야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