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모듈형 원자로(SMR)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SMR의 장점, 시장의 부상, 전력난 해결책으로서의 가능성, 탈탄소 정책에 따른 원전 확대에 대해 다루어 보려고 합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우진엔텍, 한전산업, 슈어소프트테크, 일진파워와 같은 SMR 관련주 5종목들이 어떻게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지 살펴보고, SMR 시장의 성장 전망을 분석해 보겠습니다. SMR이 미래 에너지 시장에서 차지할 위치와 잠재력을 판단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SMR의 장점
SMR은 기존 대형 원전에 비해 안전성이 높고 경제성도 개선되고 있습니다. 소형화로 인해 사고 위험이 낮고, 모듈화 설계로 건설 기간과 비용이 절감될 수 있습니다. 또한 원격 제어와 자동화 기술 발달로 운영 및 유지보수 비용도 절감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SMR 시장의 부상
최근 SMR(Small Modular Reactor) 시장이 본격적으로 개화하고 있습니다. 두산에너빌리티가 미국 최대 SMR 설계업체 뉴스케일파워와 2조 원 규모의 SMR 건설 프로젝트를 수주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로 국내 원자력 기업들이 7년 전부터 SMR 시장 선점을 위해 준비해 온 결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전력난 해결책으로 주목
AI 데이터센터가 막대한 전력을 소비하는 '전기 먹는 하마'로 불리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MS, 구글 등 IT 기업들은 데이터센터에 SMR을 결합한 에너지 자립형 시설 건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SMR은 데이터센터에 안정적이고 친환경적인 전력을 공급할 수 있어 주목받고 있습니다.
탈탄소 정책으로 인한 원전 확대
정부의 탈탄소 정책에 따라 원전 확대가 추진되면서 SMR 관련주들의 성장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SMR은 기존 대형 원전에 비해 건설 기간이 짧고 초기 투자비용이 낮아 원전 확대에 유리한 기술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두산에너빌리티
SMR 관련주 대장주인 두산에너빌리티가 미국 최대 SMR 설계 업체인 뉴스케일파워에 원자로와 증기발생기 튜브 등 SMR 주요 기기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뉴스케일파워가 IT 기업 스탠더드파워의 대규모 SMR 프로젝트(약 50조 원 규모)를 수주할 가능성이 높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두산에너빌리티 주가가 수직 상승했습니다. 앞으로 SMR 주요 기자재를 미국 및 세계 시장에 공급할 예정인 데다가 SMR 관련 해외 수주 실적이 늘어나고 있고 체코 원전 프로젝트 수주에 대한 기대감까지 커지고 있습니다.
우진엔텍
우진엔텍은 원전용 소형 방사선 영상감시 시스템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 정부가 SMR 개발과 상용화를 적극 추진하면서 우진엔텍의 핵심 기술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우진엔텍은 원전 해체 시장 진입을 준비하고 있으며, 다양한 국책 과제를 통해 핵심 기술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한전산업
한전산업은 원전 설비 및 기자재 제조, 정비 등 원전 관련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정부의 SMR 개발 정책에 힘입어 SMR 사업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최근 SMR 관련주로 단기간에 엄청난 급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슈어소프트테크
슈어소프트테크는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미국 최대 SMR 설계업체인 뉴스케일파워의 SMR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슈어소프트테크의 기술이 뉴스케일 SMR 프로젝트에 적용되면서 SMR 관련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슈어소프트테크는 2022년 뉴스케일 SMR 관련 해외 소프트웨어 사업을 수주한 바가 있었는데 이를 통해 SMR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으며, 향후 관련 사업 확대가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일진파워
일진파워는 원전 부품 및 기자재 제조 기업으로, SMR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으며, 정부의 SMR 개발 정책에 힘입어 관련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습니다. 일진파워는 SMR 핵심 부품 및 기술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특히 SMR 원자로 압력용기, 증기발생기 등 주요 부품 제조 역량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시장 전망
전 세계적으로 SMR 시장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어 2030년까지 연평균 2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정부의 SMR 기술 개발 및 상용화 지원 정책에 힘입어 SMR 관련주들의 성장이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관심과 기대감
이번 글에서는 소형 모듈형 원자로(SMR)의 다양한 장점과 이를 기반으로 한 시장의 부상을 살펴보았습니다. SMR은 안전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갖춘 차세대 원자로로, 전력난 해결과 탈탄소 정책의 중요한 해법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우진엔텍, 한전산업, 슈어소프트테크, 일진파워 등 SMR 관련주 5종목 기업들의 활약과 정부의 지원 정책은 SMR 시장의 성장을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SMR 기술의 발전과 상용화가 에너지 미래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기대를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SMR 관련주에 꾸준히 관심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